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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신건강과 관리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by travelessayw 2024. 9. 26.

현대 사회로 오면서 과거보다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고가 다소 열리고 정신과적 지식도 보편화된 것은 사실이나 정신질환에 관한 오해와 편견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로 인해 정신적 문제나 불편감이 발생해도 정신과에 가기가 꺼려지기에 전문의나 상담사를 찾지 않고 방치하여 증세가 심각해지게 된다는 문제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러한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과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산책하는 사람들
자료출처 pixabay
<목차>

1.정신질환은 약한이들만 겪는 것이다.
2.정신질환은 갑자기 발생한다.
3.정신질환자는 모두 폭력적이며 위험한 이들이다.
4.정신질환은 순간적 기분의 문제이다.
5.정신질환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6.정신질환은 쉽게 치료할 수 있다.
7.모든 정신질환은 동일한 것이다.
8.정신질환은 치료받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9.정신질환자는 사회적으로 격리해야 한다.
10.정신질환 환자가 필요시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1. 정신질환은 약한이들만 겪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정신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을 특별히 이상할 거라고 여기는 경향이 다소 있으며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들 또한 의지가 부족해서 그 상황에서 못 헤어 나오고 있다고 여기며 질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질환은 유전 등 타고난 생물학적인 문제로 발병할 수도 있고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병도 흔하며 보통은 이런 여러 문제들이 복합되어서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평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도 사람마다 누구나 취약한 부분이 존재하기에 그런 면들이 악조건이나 안 맞는 사람이나 안 좋은 상황을 만났을 때 질병으로 발현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인정하고 정신질환에 대해서 보다 열린 마인드를 갖고 타인의 약한 점을 문제 삼지 않으며 자신의 약한 점도 인정하고 수용하여 정신적 문제 발생하면 빨리 해결법을 찿으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정신질환은 갑자기 발생한다.


어느 날 갑자기 주변인이나 자신이 기능을 못하게 되거나 문제가 심각해져 있는 것을 보고 정신질환을 갑작스레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신질환은 갑작스레 발생되지 않습니다. 대개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사소한 요인들이 누적되고 있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서히 나타나게 되는데 그 과정의 기간 동안 보통은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느껴져도 그냥 저러다 낫고 넘어가겠지 하며 무시하여 방치하고 있다가 심각해져서 확실한 병으로 드러난 후에야 인식하고 인정하게 되기에 그런 오해가 있는 것입니다.

정신질환은 과도하거나 누적된 스트레스, 정신심리적 외상 경험, 유전적 소인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드러납니다. 이러한 문제를 갖고 있을 때 증상들을 초기에 잘 알아차려 인식하고 심해져서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불편감이나 문제를 느끼는 초기에 정신과나 심리상담 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그럼으로써 치료 기간 역시 단축시킬 수 있게 됩니다.

 

3. 정신질환자는 모두 폭력적이며 위험한 이들이다.

정신질환자라고 하면 보통 티브이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봐온 이상하고 극단화된 언동을 하는 이와 같은 것을 기억하거나 상상하고 정신질환자들은 그렇게 폭력적이며 위험한 사람들이라로 짐작하며 그에 따라 방어적으로 경계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정신질환 환자는 겉으로 눈에 띄거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일반인들보다 약한 상태여서 의도적으로 타인을 해치려고 도모하기가 어려우며 일반 인구보다 범죄를 저지를 확률도 낮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보통 일반적인 경우보다 섬세하거나 감수성이 민감하여 실생활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사회적응이 어려워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조현병 환자들도 뉴스에 보도되는 가끔씩의 사건을 보고 경악하여 매우 공격적이고 위험한 자들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상 일반적으로는 매우 연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사람들이며 환경적 악화로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과 거칠고 강경한 대처법 때문에 고힙감을 느끼며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치료받지 않기에 더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정신질환에 대해서 잘 알고 그런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이해와 수용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4. 정신질환은 순간적 기분의 문제이다.

 

장기간 계속되는 우울증세를 갖고 있을 때는 단순 우울이 아니라 우울증 상태입니다. 자신이 그러할 때나 그러한 주변인들을 보고도 단순히 본래 우울한 성격을 갖고 있는 기분의 상태로만 인식하고 대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상에 어떤 불편감을 주는 증세가 길어진다면 분명히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이며 이는 자신의 생활을 심각하게 저해하기에 치료가 필요한 질환 상태로 인식하고 정신과 전문의나 상담사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발병 이후 이런 방치의 시간이 길어서 2년여 후쯤 심각한 병으로 나타날 때에야 보통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와 있기에 조기에 빨리 전문의나 상담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정신질환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정신질환은 그냥 두면 자연히 낫는 거고 운인 거지 치료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식의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정신질환에는 분명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인지행동치료 등과 함께 사회적 지원 등이 결합된 여러 치료와 접근 방식은 증상을 완화시켜 주어 증상으로 인해 제한되고 저해된 삶의 질을 향상해 줄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으로 빨리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면 더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사회 문화적인 전반적인 인식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6. 정신질환은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정신질환은 심리와 유전과 가족과 사회와 직장 생활 등이 얽혀서 발생되게 되는 복잡한 문제이며 따라서 치료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 개인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원인과 치료반응이 다르게 나타나기에 각 개인에게 케이스별로 적합한 여러 가지 접근방법과 치료방법이 필요합니다. 전문의의 약 처방이나 상담 등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일상의 관리와 케어를 통해서 치유될 수 있습니다.

 

7. 모든 정신질환은 동일한 것이다.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보통 같은 것이라고 여겨 일반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정신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질환마다 다른 원인과 증상과 경과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마다 그 원인과 양상 또한 다양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도 서로 다른 원인과 치료법을 갖고 있기에 각 질환별로 각각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며 그런 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할 때도 그런 점에 유의하여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 정신질환은 치료받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사람들은 정신질환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고 낫는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의지로 극복할 문제라고 여겨 질책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그리고 의지로만 극복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정신질환에 걸린 이들 중 일부 사람들은 개중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지기도 하는데 이는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를 일으킨 스트레스 상황이 나아지고 바뀌었거나 일상에서의 대체요법이나 자기 돌봄을 잘하였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연적으로 나아지고 바뀌는 경우가 아닌 경우도 많기에 증상이 악화되고 만성화되기 전에 초기에 개입하여 적극적 치료를 통한 자기 돌봄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9. 정신질환자는 사회적으로 격리해야 한다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가 깊어져 사회적 낙인으로 이어질 경우 환자들은 더더욱 정신과적 치료를 받는 것을 꺼리게 되며 사회적 지지력을 상실하여 고립감으로 인해 병이 깊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인과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는한 사회적으로 비인간적으로 분리감을 주거나 격리시키는 것은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할 일이며 가끔 이를 악용한 가족들이나 사회적 이해관계로 인해 억울하게 정신질환자로 몰려 격리되는 경우 또한 있기에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법적 보호와 케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신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인식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사회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어느 한 명이라도 소외되거나 고립된 존재가 있을 경우 그런 점이 그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나타내며 위험하게도 만들 수 있는 것이기에 더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10. 정신질환 환자가 필요시 도움을 요청할거다.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지, 어려우면 어려운 이가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모든 정신질환 환자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아닙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인식조차 못하거나 인식해도 치료가 필요한 정도인 것으로 인정하지 못할 수 있으며 나이가 어려서 미숙하거나 여러 경험이 부족하거나 성격상 소심하거나 할 경우는 더더욱 도움을 요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상태에서는 더더욱 불안으로 인해 혼돈스럽고 두려움을 느끼거나 우울하고 삶에 대한 전반적인 의욕 상실로 위축된 상태이기에 스스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찾아가기가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주변인들이 항상 잘 살펴보고 친절히 지지하며 다가가 위로하고 도움을 주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자세로 그들을 위기에서 구해줄 수 있습니다.

 

산책하는 여자
자료출처 pixabay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과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